처음 인턴쉽을 시작하면서 '과연 내가 개발업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준비가 덜되었다라는 증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감보다도 불안감이 앞서는 출발이었지만 우여곡절끝에 인턴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학교에서 자바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배우지만, 개인 공부가 부족한 터여서 인지 업무를 진행하는데 약간 무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알려주는 부분도 있고, 퇴근후 시간을 할애하여 개인적으로 계속 공부를 진행하였지만 단기간에 뚜렷한 성과를 내기는 어려웠습니다. 어떠한 방향을 가지고 잘 준비해야만 원하는 분야에서 원만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턴쉽 과정은 이러한 시행착오를 미리 겪고 학업의 진행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그 분야에 들어가기 위해 얼마만큼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는데는 직접 그 현장에 들어가보는 것 만큼 좋은 답이 없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인턴쉽을 진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