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전에 준비를 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 수업, 인터뷰준비 등을 진행하면서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첫 번째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었다.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영어 수업을 만들어 진행하는 것은 좋았으나 실질적으로 현지에서 도움이 될만한 수업은 아니였다라는 점에서 아쉬웠다. 수업 내용은 뉴욕에 있는 지역을 영상으로 살펴보고 그 지역에 대해서 발표하는 것이었다. 그것 보다는 입국심사 영어 테스트나 모의 인터뷰를 위한 영어 수업 이였으면 조금 더 의미 있는 수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본격적으로 뉴욕생활을 진행하면서 1주차에는 미리 작성한 회사리스트에 대해 합격통지를 받고, 모의 영어 면접을 진행하였다. 실제 뉴욕에서 회사를 다니고있는 면접관을 섭외하여 진행하였는데 나중에 취업에서 느낄 면접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2주차부터 5주차까지는 합격된 회사(MTY GROUP)를 다니며 실무에 투입되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각 역량에 맞는 역할을 분배하고 PM을 정하여 개발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진행한 프로젝트 주제는 ‘파이썬을 이용한 웹 스크래핑’작업으로 학교에서 수업으로만 배운 파이썬을 직접적으로 써볼 수 있어서 프로그래밍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3주차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중간에 개발자가 원했던 방향과는 달라 다시 프로그램을 짜는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않아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문제점을 바로잡아가는 과정에서 나중에 있을 실수에 대해 미리 경험에 보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취업 후에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생할 실수나 문제에 대해서 차근차근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고, 팀으로 진행하면서 서로 피드백을 해주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팀워크를 기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5주간 뉴욕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해외 취업에 대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짧은 기간이였지만 실제 기업 실무에 투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업의 분위기를 파악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