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융합학부 학우여려분 20학번 최*령 입니다!.  

처음에는 학교에 입학 후 활기찬 대학 생활을 기대했던 저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수업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화면으로 강의를 집중해 듣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고, 온라인 강의 시스템은 처음 접해보는 환경이라 익숙하지않았습니다. 많은 부분이 대면 강의에 비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거듭할수록 교수님과 학생 모두가 온라인 강의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숙지하면서 대면 강의 못지않은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이에 나름 만족스럽게 1학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종 발생하는 시스템 상 오류나 의사소통 문제 때문에 수업에 점점 지쳐가게 되었는데 이때마다 저는 마음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코드는 나중에 ~~식으로 앱에 적용하면 멋지겠다.’, ‘오늘 수업에서 배운 게 주변에 이렇게 적용되었네.’라며 끊임없이 이를 적용해 보려는 자세를 취해 집중력과 흥미를 잃지 않고자 했습니다. 또한, 우송대에서 듣는 모든 과정이 멋진 프로그래머가 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수업에 부담감 없이 수업을 즐기게 되었고, 코로나 이전 대면 수업을 할 때 보다 더 학구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한되어 이번 1학기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혼자 상황을 헤쳐나가는 힘을 기르게 된 것 같아 기대 이상으로 이번 1학기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이번 1학기를 통해 느낀 성취감을 2학기에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다가오는 2학기에는 더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도록 할 것입니다.